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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사 홈은 회사 소개일까 제품 진열대일까: 허브 페이지 정보구조 정하기

1인 개발 브랜드 홈을 회사 소개와 제품 진열대 중 무엇으로 잡을지, 질문 3개로 정보구조를 정한 과정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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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사 홈은 회사 소개일까 제품 진열대일까

제품을 하나둘 만들다 보니 어느새 네 개가 됐어요. 그런데 홈 화면을 열 때마다 막막하더라고요. 회사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지, 제품부터 보여줘야 할지 기준이 없었거든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제가 라이프케어로그 홈을 다시 정리하며 세운 기준을 공유해 볼게요.

방문자는 회사를 보러 오지 않아요

허브 페이지를 직접 다시 설계해 보니 가장 먼저 부딪힌 건 순서 문제였어요. 검색으로 들어온 방문자는 계산기나 검색 도구 같은 목적 하나를 갖고 와요. 브랜드 스토리는 그다음이에요. 1인 브랜드일수록 이름보다 도구가 먼저 알려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질문 3개로 기준을 세웠어요

정보구조를 정하기 전에 질문 3개를 종이에 적어 봤더니 답이 생각보다 빨리 나왔어요.

  • 방문자는 어디서 오는가
  • 홈에서 어떤 행동을 하길 바라는가
  • 신뢰는 어디서 쌓이는가
  • 방문 경로
  • 기대 행동
  • 신뢰 지점

저는 검색 유입이 대부분이고, 원하는 행동은 제품 클릭이고, 신뢰는 제품을 써 본 경험에서 쌓인다고 판단했어요. 그럼 홈은 진열대에 가까워야 해요.

진열대 먼저, 소개는 아래로

라이프케어로그 홈에는 제품 4개를 카드로 먼저 배치했어요. 플랜씨(plan-c)는 로그인 없이 쓰는 금융계산기, 플랜비(plan-b)는 농구 동호회 운영 매니저, 플랜엘(plan-l)은 법령·판례 검색, 플랜티(plan-t)는 개발 중이라 상태를 그대로 적었어요.

카드 1장에 설명은 한 줄만 남기고, 플랜엘처럼 월 3건 무료 같은 조건은 카드에 바로 적었어요. 이렇게 배치해 봤더니 클릭 전에 기대치가 맞춰져서 소개 문장을 길게 쓸 필요가 없어지더라고요. 회사 소개는 맨 아래 한 문단으로 내렸어요. 도구를 잘 쓴 사람이 만든 사람을 궁금해하는 순서가 자연스러우니까요.

제품 카드 먼저조건 한 줄 표기브랜드 소개는 아래

홈은 자랑이 아니라 안내예요

정리하고 보니 홈은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 안내하는 곳이라는 결론에 도착했어요. 지금 운영 중인 홈이 있다면 방문자의 첫 목적이 첫 화면에서 해결되는지 테스트해 보면 좋아요. 구조를 종이에 그려 보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니, 이번 주에 한번 해 보세요.

#1인개발#브랜딩#정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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