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플랜티): 대화가 끝나면 일기가 되는 한국어 AI 친구
ChatGPT는 매번 리셋되지만, 플랜티는 당신의 하루를 기억해요. 채팅하듯 이야기하면 그날의 대화가 자동으로 일기가 되는 한국어 AI 친구를 만들고 있어요.
라이프케어로그에서 만들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인 **플랜티(plan-t)**를 소개할게요. 한 줄로 말하면 이래요.
ChatGPT는 매번 리셋되지만, 플랜티는 당신의 일기를 기억하는 한국어 AI 친구예요.
두 가지 불편에서 시작했어요
하나는 AI가 어제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요. 마음이 복잡한 날 AI와 대화해도, 다음 날이면 처음 만난 사이로 돌아가요. 관계가 쌓이질 않아요.
다른 하나는 일기는 쓰기 어렵다는 점이었어요. 빈 페이지를 앞에 두면 무슨 말부터 적어야 할지 막막하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며칠 쓰다 멈춰요.
플랜티는 이 둘을 한 번에 풀어요. 그냥 친구한테 말하듯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 돼요.
핵심: 채팅이 끝나면 그게 오늘의 일기가 돼요
플랜티의 단 하나의 약속은 이거예요. 대화가 끝나면, 그 대화가 오늘의 일기가 된다.
낮 동안 캐릭터와 이야기를 나누면, 자정에 그날의 대화를 모아 일기 한 편으로 자동 정리해줘요. 감정의 결도 함께 담겨요. 일기를 '쓰는' 게 아니라, 이야기하면 알아서 남는 거예요. 다음 날 아침엔 "어제 이런 하루였어요" 하고 정리된 기록이 기다리고 있어요.
무엇이 다른가요
비슷한 AI 챗앱은 많지만, 플랜티는 세 가지가 달라요.
- 자동 일기화 — 대화를 일기로 바꿔주는 건 흔치 않아요. 이게 플랜티의 중심이에요.
- 한국어 정서 페르소나 — 번역투가 아니라 한국어로, 해요체로, 한국 사람의 정서로 이야기해요.
- 맥락을 기억해요 — 어제 한 이야기를 오늘도 기억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나를 더 잘 아는 상대가 돼요.
그날 기분에 맞는 상대를 골라요
플랜티에는 관계와 톤이 다른 캐릭터들이 있어요.
- 하루 — 따뜻하고 차분한 친구. 평범한 일상을 나누기 좋아요.
- 동기 — 유쾌하고 살짝 도전적인 코치. 기운이 필요할 때요.
- 진심 — 조용히 깊게 들어주는 상담사 같은 상대.
- 선배 — 솔직하고 직설적인 조언이 필요할 때요.
같은 하루라도, 그날 마음 상태에 맞는 상대와 이야기할 수 있어요.
위로보다 '동행'이에요
플랜티가 지키려는 톤은 '위로'가 아니라 '동행' 이에요. 괜찮다고 다독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매일 곁에서 같이 걸어가는 느낌을 만들고 싶었어요. 색도 그래서 차분한 아이보리와 세이지 그린으로 골랐어요. 자극적이지 않게, 오래 곁에 둘 수 있게요.
어떻게 시작하나요
플랜티는 모바일 앱으로 만들고 있어요. 무료로 캐릭터 한 명과 하루 한 번 대화하며 일기를 남길 수 있고, 더 깊게 쓰고 싶으면 여러 캐릭터와 영구 기억, 월간 돌아보기 같은 기능을 더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어요.
광고는 넣지 않아요. 마음을 기록하는 공간에 광고가 끼어드는 게 싫었거든요. 기록한 내용은 언제든 직접 지울 수 있게, 개인정보도 처음부터 신경 써서 설계하고 있어요.
아직 다듬는 중이라 곧 더 자세한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매일의 마음을 가볍게 남기고 싶은 분이라면, 플랜티를 기다려주세요.
관련 글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